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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F Horological Machine N°8 CAN-AM

MB&F는 비행기, 자동차 등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요소를 응용한 혁신적인 형태의 시계로 유명하다. 어느덧 설립 12년을 맞는 브랜드가 내놓은 오흘로지컬 머신도 어느덧 8번째 시계를 내놓았다. 고배율 확대가 가능한 프리즘을 적용한 시계는 이미 HM5와 10주년을 기념한 HMX로 소개한 바 있고 특유의 ‘배틀-액스battle-axe’ 로터도 HM3부터 선보여 왔다.

새롭게 소개한 HM8은 이를 모두 보여주는 시계로 이름에 CAM-AM이란 이니셜을 덧붙여놨는데, 바로 캐내디언-아메리칸 챌린지 컵Canadian-Americal Challenge Cup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즉 이 시계 역시 자동차에 영감을 받았다.

캐내디언-아메리칸 챌린지 컵은 1966년부터 1987년까지 열린 스포츠카 경주로 비록 지금은 열리고 있지 않지만 MB&F는 2017년 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 맥라렌도 이 경주를 통해 맥라렌, 롤라, 차파랄, BRM, 섀도우 등을 소개했고 포르셰도 이를 통해 12개 모터를 장착한 917 등 힘있는 엔진을 발전시켰다.

에릭 지루드Eric Giroud가 디자인한 시계는 보다 건축적이다. 측면에서 보면 구조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납작한 측면은 다이얼이 90도로 보이도록 만든 프리즘을 고정한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솔리드 블럭의 롤바를 뒀다. 그리고 이를 2개의 직선 골조로 이은 모습이다.

정면에서 보면 바이-디렉셔널 점핑 아워와 미닛을 배치해놨고 이는 프리즘을 통해 볼 수 있다. 시계 윗면에는 회전하는 로터를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시계는 티타늄과 함께 화이트 골드와 레드 골드 두 버전으로 소개했다. 무브먼트는 제라 페리고에서 제작한 베이스 무브먼트 위에 모듈을 얹어 제작했다.

Movement

  • Mechanical self-winding movement,
  • Three-dimensional engine conceived and developed by MB&F from a Girard Perregaux base calibre
  • Automatic battle-axe winding rotor in 22k gold
  • 42 hours power reserve
  • 28,800 vph
  • 30 jewels

Dials

  • two optical prisms that both reflect and magnify

Functions

  • bi-directional jumping hours, minutes

Case

  • 18k red gold/titanium & 18k white gold/titanium
  • 46mm x 51.5mm x 19mm
  • Water-resistance 30m

Strap & Clasp

  • Hand-stitched alligator strap in marine blue (white gold case) and dark brown (red gold case) with folding buckle in matching case material

Reference

  • HM8 CAN-AM

Price

All Text © Manual7
All Photos © M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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